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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톱연고 스테로이드연고 주의! 본문
오늘은 피부질환 치료제로 정말 많은 처방이 있는 연고인 더마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많이 사용해서 모르는 분들이 없는 약이지만 그만큼 흔하게 사용되기에 오남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흰색의 연고형태로 순해 보이지만 프레드니카르베이트 2.5mg을 함유하고 있는 스테로이드 성분 연고입니다.
작용기전
습진과 아토피로 인한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접촉성 알레르기 피부염, 유사건선, 편평 태선, 가려움과 발진, 건선에 도움을 줍니다. 스테로이드 성분 의약품이 무조건 좋지 않다는 편견은 버리시고 일단 최단기간 사용하여 최고의 효과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약은 연고 - 크림 - 로션 순으로 강도세기를 의미합니다. 어린아이들에게 같은 스테로이드 성분 의약품 처방 시 대부분 로션을 처방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시 스테로이드 강도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자면 가장 강력한 1등급은 클로베타솔이나 디플루코르톨론 성분으로 가장 유명한 약으론 더모베이트, 도모호론, 트라보코트가 있습니다.
2등급으로는 베타메타손성분, 데속시메타손 성분으로 대표되는 다이보베트, 데타손 등의 연고가 있습니다. 오늘 알아보는 더마톱연고는 5등급으로 나름 순한 스테로이드나 얼굴까지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건강에 이롭습니다.
사용방법
하루에 1~2번 사용만 하시면 충분합니다. 이 약은 4주 이상 사용을 하지 않아야 하며 소아의 경우는 3주 이상 사용 금하고 있습니다. 그 이상 사용을 해도 의미가 없으면 오히려 부작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 약은 매독 같은 세균성 질환과 무좀, 대상포진, 단순포진, 사면발니 등에 사용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의 특성상 입이나 눈 주위에도 사용을 하지 않아야 하며 궤양과 화상 또는 동상 환자가 사용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나마 5등급이라 임산부나 수유부, 고령자, 1세 이하의 영아를 제외한 소아도 사용이 가능하나 아주 신중하게 최소용량으로 사용을 권장합니다.
부작용
스테로이드 연고는 다양한 이상반응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낭염, 부스럼, 작열감, 발진, 가려움, 홍조, 피부건조감, 땀띠, 욕창, 농포증, 다모, 수포성 피부염, 아토피 등이 대표적입니다. 가장 큰 부작용이 나타나는 이유는 이 연고를 바르고 전문가의 별도 처방 없이 임의로 붕대로 밀봉시키는 경우이므로 절대 붕대로 환부를 밀봉하지 않아야 합니다.
주의사항
보통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 피부장애 증상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사용을 빠르게 중지해야 합니다. 이 약은 얼굴과 생식기 주위, 겨드랑이 밑에 사용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특히 이 연고가 발림성이 좋다는 이유로 면도크름 대용으로 사용하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대표적인 행동 중 하나입니다.